[독후감,감상문] 영화 감상문 –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을 보고감상서평레포트
영화 감상문 –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을 보고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은 2006년 미국에서 제작된 데이비스 구겐하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한 해가 지날수록 전 세계적 화두 중 한 가지는 ‘지구의 변화’가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지구는 지구 온난화, 기후의 급격한 변화 등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변화를 통해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은 우리들에게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은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2006년 미국의 전 부통령이었던 앨 고어가 불편한 진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이 아닌 경고를 보낸다.
영화 불편한 진실에 따르면 현재 지구는 심각한 환경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한다. 전 세계에 자연의 경이로움을 자랑했던 킬리만자로, 몬타나 주 빙하국립공원, 콜롬비아 빙하, 히말라야, 이태리 령 알프스, 남미 파타고니아 등 거대한 빙하와 만년설이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65만 년 동안 2005년은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2006년 기준)했고, 대부분의 빙하 지대가 녹아내려 심각한 자연 생태계의 파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이유는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한다. 지구온난화란 무엇일까. 우리가 지구환경 속에서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가 온실의 유리처럼 작용하여 지구표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지구가 평균온도 15℃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대기 중에 존재하는 일정량의 온실가스에 의한 것으로, 이러한 온실효과가 없다면 지구의 평균온도는 -18℃까지 내려가 생명체는 살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물질들이 지난 100년에 걸쳐 증가되어 인류의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삼림벌채 등에 의하여 자연의 자정능력이 약화되고, 산업발전에 따른 화석연료의 사용량 증가로 인해 인위적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됨에 따라 두터운…(생략) 온실이 형성되어 온실효과가 커졌고, 이로 인하여 지구의 평균온도가 올라가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온난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으나,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온실기체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산화탄소, 메탄, 수증기가 대표적인 온실기체이며 그 중에서도 이산화탄소, 즉 CO₂가 가장 대표적으로서 인류의 산업화와 함께 그 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인류의 변화된 소비 행태로 CO₂의 증가는 북극의 빙하를 10년을 주기로 9%씩 녹이고 있으며 지금의 속도가 유지된다면 오래지 않아 플로리다, 상하이, 인도, 뉴욕 등 대도시의 40% 이상이 물에 잠기고 네덜란드는 지도에서 사라지게 된다며 무서운 경고를 한다.
현실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실천방법으로는,
첫째, 여름철 에어컨 가동시 23도이상으로 맞추기. 보통 학교나 카페 은행 등은 다 18도까지 내려가 있다. 그래서 추워서 안에서 가디건을 입고 있다. 유럽나라들은 지구온난화를 위해 버스에 조차도 에어컨을 달지 않는 버스가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덥다고 계속 틀어달라고 하고 실내에서 가디건 입고있고 덥다면 춥지 않을 정도로 그냥 선선한 정도로 유지해도 충분하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생명을 오래 유지시켜줄수 있고 북극곰과 펭귄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할수 있다.
둘째, 전기아끼기. 전력 역시 엄청난 에너지 낭비로 지구온난화를 유지하는데 낭비를 없애는 방법으로 컴퓨터 모니터 끄기, 컴퓨터 끄기, 코드 뽑기, 엘레베이터 타지 않기 등이 있다.
셋째, 나무를 많이 심는 것 같은 행동도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4.5일 식목일에 나무를 심지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부터 나서서 내년 식목일부터는 주위 사람들과 같이 한그루씩 나무를 심어서 지구온난화를 막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 밖의 방법으로 일반 전구를 형광등으로 교체,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확실히 재활용, 타이어 기압을 적정하게 유지, 따뜻한 물을 덜 사용, 상품 포장을 최소화하는 것 등이 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인에게 너무나도 끔찍한 미래를 통해 환경 운동을 장려했고 그 결과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이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또 다른 전문가들의 비판적인 시각도 양성하게 되었지만, 중요한 것은 앨 고어가 하는 말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나온 행동들을 돌이켜 보기를 원했던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은 국민들의 편안하고 윤택한 생활을 위해서 많은 발전을 해 왔고, 그 결과로 생활의 윤택함과 함께 지구의 변화가 같이 다가 왔다. 이 변화는 말로 하지 않아도 해수면의 상승으로 섬의 일부가 가라앉고 있는 투발루, 몰디브 등의 섬나라를 통해서 쉽게 확인 할 수 있고, 킬리만자로 만년설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80년간 82%의 눈이 녹아버렸고 앞으로 몇십년 안에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의 해결 방안으로는 크게 개인적인 노력과 기업적인 노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국민 개개인의 노력`으로는 첫째, 에너지와 자원 절약의 실천이다. 가정 및 직장에서의 냉난방 에너지 및 전력의 절약, 수도물절약, 공회전자제, 대중교통 이용, 카풀(car pool)제 활용, 차량 10부제 동참 등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노력이 약간의 불편을 초래하는 측면은 있으나, 사회 전체적으로는 에너지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킴으로써 국가 부의 증대에 기여한다.
둘째, 환경친화적 상품으로의 소비양식 전환이다. 동일한 기능을 가진 상품이라면 환경오염 부하가 적은 상품, 예를 들면, 에너지효율이 높거나 폐기물 발생이 적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러한 소비패턴이 정착될 경우 생산자도 제품생산시 소비성향을 고려하게 되므로, 장기적으로는 경제구조 자체가 환경친화적으로 바뀌게 된다. 고효율등급의 제품 및 환경마크 부착제품을 구입한다.
셋째, 폐기물 재활용의 실천이다. 온실가스 중의 하나인 메탄은 주로 폐기물 매립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며 재활용이 촉진되면 매립지로 반입되는 폐기물량이 감소하므로 메탄 발생량도 따라서 감소한다. 또한 폐기물 발생량이 감소하면 소각량이 감소하여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한다. 폐지 재활용은 산림자원 훼손의 둔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넷째, 나무를 심고 가꾸기를 생활화한다. 나무는 이산화탄소의 좋은 흡수원이다. 예를 들어, 북유럽과 같이 산림이 우거진 국가는 흡수량이 많아 온실가스 감축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이 좋은 예인 것이다.
그리고 `기업 차원의 노력`으로는 첫째, 기존 시설의 효율적 관리에 힘써야 한다. 기존 시설의 에너지 낭비요소만 제거해도 상당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관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기업 전체 차원의 에너지절감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에너지이용시설 및 공정을 에너지효율이 더 우수한 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앞으로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시행되면 효율이 낮은 시설의 운영비용은 증가하는 반면 고효율시설 투자효율성은 증대될 것이다. 따라서, 에너지시설 교체시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셋째,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기술에 대한 투자를 증대해야 한다. 기후변화협약 발효시 이러한 기술능력은 기업의 가격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될 것이다. 그러나 기술은 단기간에 축적되지 않으므로 장기간의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지금부터 기술개발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넷째, 업종전환 및 고부가가치(첨단)산업에의 진출을 고려한다. 현재와 같은 에너지다소비 업종 위주의 산업구조는 다가오는 기후변화협약시대에 있어서 산업의 수출 및 가격경쟁력 향상에 매우 취약하다. 다른 업종에 비해 온실가스 감축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너지다소비 업종의 한계기업들은 이와 같은 시대 도래에 대비하여 투자우선 순위 조정 및 업종전환을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개인, 기업, 나라, 전세계 모두 힘을 합쳐서 환경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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